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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6.06.26 여름 내일로

4. 가평 관광지 순환버스



내일로 여행 4일차 여행지는 가평으로 정해서 용산역에서 ITX-청춘을 타고 청평역으로 갑니다.





가평 관광지 순환버스 경로를 보고 대충 일정을 정해


청평역에서 내린 뒤 쁘띠프랑스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역에 도착하자마자 사진에 찍힌 버스가 도착해 달려갔지만 저 버스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더군요.


제가 탄 버스는 10분 정도 더 기다린 뒤 탔습니다.





가평 관광지 순환버스는 시외버스 단말기를 달고 다녀서 그런지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영수증을 승객에게 주고

(교통카드는 캐시비, 비씨/국민/하나/신한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하면 터미널에서 쓸법한 승차권을 줍니다.


요금은 6천 원으로 얼핏 생각해보면 비싸 보입니다만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긴 가평군에서 이 버스는 30분~한 시간 간격으로 자주 다니는데다


고급 좌석버스로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이어준다는 점,


그리고 승차권 하나로 하루 종일 이 버스를 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직행좌석버스 1330번 3번 타는 것보다 싼 요금입니다.




청평터미널을 지나 버스는 호반로를 달리며 쁘띠프랑스를 향해 갑니다.


'호반'이라는 이름대로 이 길은 청평댐이 북한강을 막으며 생긴 청평호를 옆에 두고 이어진 길입니다.


길이 구불구불해 이동하는 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경치가 참 좋더군요.





잠시 강과 멀어져 산을 타는 구간이 나오는데 이 날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줄지어 달리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4대강 자전거길을 달리던 일이 생각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평역에서 30분여를 달려 목적지인 쁘띠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ps. 집에 갈 때 버스기사께서 위의 승차권을 회수하더군요. 아마 부정승차를 막기 위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수집을 위해 나중에 버스를 한 번 더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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