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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닭곰탕과 솥밥으로 챙긴 말복 (2020.08.15)

 

 

초복, 중복을 모조리 스쳐 지나갔기에

 

광복절과 겹친 말복을 챙기러 집을 나섰습니다.

 

도착한 곳은 수원 통닭거리 근처에 있는 수원성 진닭통닭.

 

 

 

 

요리와 관련해서 자랑하듯이 걸어놓은 상장을 지나

 

 

 

 

자리에 앉아 한방닭곰탕을 주문.

 

 

 

 

조금 오래 기다려서 음식이 나왔습니다.

 

 

 

 

진하게 우러난 닭곰탕도 닭곰탕이지만

 

 

 

 

6,000원에 솥밥이 나온다는 점에 절로 감탄하게 되네요.

 

 

 

 

밥을 박박 긁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숭늉이 잘 우러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우선 국물을 맛봅니다.

 

진한 닭맛이 잘 우러난 국물입니다.

 

 

 

 

숟가락으로 뚝배기를 휘휘 저어보니 살코기도 제법 넉넉하게 들어갔네요.

 

 

 

 

밥을 잘 만 다음 닭곰탕과 함께 나온 부추를 적당히 집어 닭곰탕에 담고

 

 

 

 

숟가락으로 밥과 살코기, 부추를 함께 떠먹습니다.

 

딱히 흠잡을 데 없이 무난하게 맛있는 닭곰탕입니다.

 

 

 

 

닭곰탕을 먹고 솥에 덮어둔 뚜껑을 열어

 

잘 우러난 숭늉을 마저 먹고

 

 

 

 

뚝배기와 밥솥을 깔끔하게 비운 뒤 식당에서 나와

 

 

 

 

지난번에 한번 갔던 설레다에서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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