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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경의선 DMZ 트레인 (2014.05.08)



2014년 5월 4일 경의선 통근열차를 대신해


서울역 - 도라산역 구간을 운행하는 관광열차 DMZ 트레인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고 5월 8일 DMZ패스를 사서 도라산역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오래된 일이라 사진이 몇 장 남지 않았네요.




열차는 기존 경의선 구간을 달리던 열차를 개조해서 운행하는데, 내부 디자인이 썩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알록달록한게 DMZ 트레인이라는 명칭과 매치가 잘 안되네요.


게다가 가격은 새마을호 특실 수준으로 받으면서 좌석은 통일호 시절 좌석과 똑같다는 것도...


여담으로 DMZ 트레인 개통 초라서 관광객은 물론 언론사 관계자들도 열차를 많이 탔던 기억이 납니다.





객차 내부에는 모니터가 달려있어 기차 앞 관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도라산역에 도착해서 제3땅굴(승강기 탑승)과 도라전망대를 연계하는 이용권을 샀습니다.


제3땅굴에 관광객이 몰려 도라전망대는 한 5분정도밖에 머무르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도라산역이야 어렸을 때 기차로 관광을 온 적도 있고,


안보관광도 군대서 받았던 안보교육의 연장선으로 느껴져서 그다지 별 감흥은 없었지만,


사실 DMZ 패스를 산 목적은 따로 있었기에...





DMZ 트레인을 타면서 이용한 역 스탬프, 그리고 DMZ 트레인 스탬프입니다.


여행하면서 간간히 스탬프도 수집하고 있기에 이걸 노리고 간 여행이라 나름 만족합니다.


유일한 옥의 티는 저 때는 관광통신일부인이 있다는 것을 몰랐기에 소인이 일반 소인이라는 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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