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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전자기기

ASUS 비보북 힌지 파손 수리

 

 

씽크패드 E16을 산지 좀 됐지만

 

기존에 쓰던 ASUS 비보북도 버리기 아깝고 키보드가 약간 아쉽지만 작동은 잘 되고 있기에 같이 쓰고 있었는데요.

 

5년째 쓰다 보니 힌지가 박살 났습니다.

 

모니터가 접히지 않는 것은 물론 파손된 부분에 계속 먼지가 들어가서 이래저래 쓰지 못할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

 

 

 

 

씽크패드로 완전히 전환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용량 확장성 측면에서 씽크패드에 아쉬운 점이 있어 그러지 못했으니

 

하우징 부품을 사서 직접 교체해 보기로 하고 알리에서 부품을 샀습니다.

 

 

 

 

책상에 고무판을 깔고 박살 난 힌지 부분을 조심하며 하판을 열었는데...

 

어우 먼지가 장난 아니네요.

 

 

 

 

우선 배터리 케이블부터 분리하고

 

 

 

 

모니터 부분과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 나사를 푼 뒤

 

 

 

 

스펀지에 가려진 디스플레이 케이블을 분리해

 

모니터를 뽑아냅니다.

 

 

 

 

파손된 부분을 잘 보니

 

 

 

 

힌지를 결합하는 나사산이 하우징에서 떨어져서

 

남은 나사 하나로 무게를 지탱하다 견디지 못하고 박살 났네요.

 

 

 

 

쓰지 못하는 하우징을 제거하고

 

나사를 풀어 LCD를 뜯어내고

 

 

 

 

개인적으로는 쓸 일이 없는 전면 카메라도 혹시 모르니 잘 뗀 뒤

 

 

 

 

새 하우징으로 옮기고

 

캡톤 테이프로 케이블을 잘 고정한 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나사를 다 조립한 뒤 긴장 반 걱정 반으로 전원을 켜보니

 

 

 

 

일단 화면은 나오는데

 

조립 과정에서 케이블이 손상된 것인지 간헐적으로 지지직거리네요.

 

 

 

 

그래도 급한 불은 껐으니

 

LCD와 케이블을 알리에서 추가로 주문하고

 

 

 

 

하우징에 달려 있던 로고 커버를 띄운 뒤

 

하판 나사를 마저 조였습니다.

 

 

ps. 혹시 몰라서 키보드 부품도 꺼내봤는데 이번에도 키보드 교체는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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