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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전자기기

코닥 차메라와 코닥 플링

 

 

토이 카메라로 유명한 레토에서 코닥 라이선스를 받아 2025년 9월 출시한 카메라 '차메라'.

 

스펙 대비 가격을 보면 이걸 왜 사나 싶은 수준의 물건이지만

 

인스타 인싸픽이 된 것인지 사전예약을 모조리 실패해

 

12월에 간신히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시크릿 에디션까지 총 7가지 디자인이 랜덤으로 들어있고

 

시크릿 에디션의 경우 되팔이 가격이 정신 나간 수준으로 올라와 있던데

 

 

 

 

저는 시크릿 디자인은 애초에 관심조차 없었고

 

오직 박스에 담긴 노란색 카메라만 원했거든요.

 

 

 

 

다행히 1트만에 원하는 디자인을 손에 넣었습니다.

 

 

 

 

박스에 동봉된 안내문을 보면

 

1987년 코닥에서 최초에 출시한 일회용 카메라 '코닥 플링'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적혀 있는데

 

 

 

 

마침 제가 코닥 플링 실물을 가지고 있거든요.

 

 

 

 

요즘 판매되는 코닥 펀세이버나 후지 퀵스냅은 플라스틱 바디에 주의사항을 스티커로 붙여놨지만

 

예전에는 카메라 외관을 종이로 감싸서 일회용 카메라를 만들었죠.

 

코닥 필링 역시 외관은 종이상자고

 

그 안에 필름과 렌즈 등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도 카메라용 필름으로 주로 쓰이는 135 필름이 아닌 110 필름을 써서 카메라 크기를 상당히 줄였는데

 

 

 

 

플링 위에 차메라를 올려보니 차메라가 정말 작게 보이네요.

 

 

 

 

이미 저보다 먼저 차메라를 손에 넣어 써보고 후기 글을 쓴 사람들이 많으니

 

굳이 제가 차메라 사용 후기를 적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사진을 찍어보면 그야말로 처참한 결과물이 나와서 어디까지나 장난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물건이죠.

 

 

 

 

그래도 그 용도로 너무나도 마음에 드니

 

가끔씩 생각나면 스마트폰 대신 이걸로 사진을 찍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