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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전자기기

애플케어 없이 아이폰 15 프로 카메라 모듈 수리

 

 

반차를 내고 서울에서 열린 미술 전시회를 보던 차에

 

망원 렌즈가 뭐가 이상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렌즈를 닦아도 사라지지 않는 검은 얼룩.

 

2022년에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생겼던 증상과 동일하기에 애플 스토어에 가져가야 한다는 판단이 섰는데

 

문제는 수리보증.

 

애플케어가 만료된지 시간이 꽤나 흘렀기에 말 그대로 제값주고 수리를 해야 하거든요.

 

그나마 통으로 리퍼를 해야 하던 시절보다는 비용이 덜 나가겠지만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큰 지출이 나가게 되어 당황스럽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증상을 서울에서 발견했기에

 

바로 애플 명동 수리 일정을 잡고 왔는데요.

 

 

 

 

예약한 일정보다 조금 일찍 왔기에

 

맥북 네오를 가볍게 만져보면서 시간을 때우기도 하고

 

 

 

 

혹시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았을까 하는 헛된 기대를 하며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는데

 

역시나 헛된 기대였습니다.

 

 

 

 

아이폰 15 프로 카메라 모듈은 2년 전에 이미 교체를 해봤는데요.

 

그때 수리 견적을 저장해둔 것이 있었기에 대략적인 수리비는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것은 부가가치세인데

 

10%를 더해버리니 순식간에 3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되어버리네요.

 

 

 

 

해당 증상은 애플 트레이드 인을 신청할 때에는 감가가 되는 요소가 아니기에

 

애플 직원도 아이폰 17 프로로의 교체를 권유했으나

 

당장에 200만원 가까이 되는 지출을 할 수는 없으니

 

눈물을 머금고 수리를 요청한 뒤

 

1시간 후 카메라가 멀쩡해진 아이폰을 받고 카드를 긁었습니다.

 

야근을 더 뛰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