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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5.03.22 칸토

1. 시작부터 어그러진 여행

 

 

에어부산 391편 화재 사고의 여파로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이 엄격해진 2025년 3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지금은 사라진 배터리 보관용 비닐팩을 카운터에서 받고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 OZ178편을 타러 갑니다.

 

 

 

 

대한항공과의 완전 합병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금호그룹의 상징인 빨간 격자가 아시아나 항공 로고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는데

 

 

 

 

아직 모든 로고 교체 작업이 끝나지 않았던 것인지

 

 

 

 

옛 로고의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였네요.

 

 

 

 

어향 와규 비프와 에그 누들이라는 상당히 낯선 음식을 기내식으로 받고 배를 채운 뒤

 

 

 

 

하네다 공항에 착륙을 해야 하는데...

 

 

 

 

비행 스케줄상 하네다 공항 착륙 시간은 23시 25분이지만

 

지금까지 아시아나 인네다 비행기를 타면서 이 시간이 지켜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도 00시 이전에 게이트가 열리면 어떻게 뛰어가보기라도 하겠는데

 

 

 

 

비행기에서 내린 시간은 00시 13분.

 

 

 

 

케이큐고 모노레일이고 막차는 진작에 떠났죠.

 

이럴 거면 애초에 피치를 타지 뭣하러 아시아나를...

 

 

 

 

카마타역 인근 넷카페에서 쪽잠을 자려고 했건만 계획이 어그러졌기에

 

 

 

 

공항에서 노숙할 수는 없으니

 

 

 

 

결국 이번에도 천연온천 헤이와지마로 갑니다.

 

버스에 빈 자리가 있으면 예약을 하지 않았어도 탈 수 있으니

 

기사님께 따로 말을 해서 승차.

 

 

 

 

뜨뜻한 대욕장에서 몸을 지지고 잠을 자면 좋겠지만

 

 

 

 

아까 먹은 기내식때문인지 속이 메스껍고 숨이 가빠져

 

위에 있던 음식물을 전부 게워낸 뒤에야 몸이 조금 괜찮아졌네요.

 

시작부터 쉽게 풀리지 않는데 여행 잘 다닐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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