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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 당일치기 모음

6. 부산 중앙공원 (2017.11.09)



부산타워에서 해병대 사령부 기념비를 보고 나니


중앙공원이 순국선열을 기리는 곳이라는게 생각나 중앙공원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보이는건 너무나 가파른 계단이라 이 결정을 후회했지만 말이죠.





계단을 오른 뒤에도 언덕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한참을 걸어올라 드디어 중앙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충혼탑으로 올라가는 계단 근처에는 6.25 전쟁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 중입니다.





구) 충혼비 청동부조도 있는데, 만든지 오래돼서 그런지 윤곽이 좀 흐릿하네요.





중앙공원을 오는 동안 계속 계단과 언덕길을 올랐는데


중앙공원 안에서까지 계단을 오르고 싶지 않아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생긴 모습은 영주동이나 168계단에 있는 모노레일 같은데 균형추가 있는걸 보니 엘리베이터가 맞네요.





충혼탑과 그 앞에 놓인 조각상입니다.


맨 앞에서부터 육군, 해군, 공군, 맨 뒤에는 예비군, 그 사이에 경찰이 있네요.





충혼탑 영현실에 들어가니 사람들의 이름이 벽에 가득해 절로 숙연한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6.25 전쟁 때 돌아가신 분들이 가장 많겠죠.





향로 앞에는 영현실 봉안 현황이 있습니다.


올해도 10분이 이곳에 봉안됐네요.





영현실을 나와 공원 맞은편을 바라보니 부산 민주공원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민주공원은 가지 않았는데, 나중에 갈 일이 생기겠죠.





중앙공원 관람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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