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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6.04.28 서일본

28. 나가사키 로프웨이



나가사키 로프웨이를 타기 위해 전차를 타고 타카라마치역에서 내린 뒤 한참을 걷다보니 


위와 같은 표지판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건 자동차길이더군요.





옆에 있던 골목길로 들어가니 신사로 향하는 계단이 나옵니다.


구글지도를 보니 이쪽으로 올라가는 게 맞길래 일단 올라갔더니





세상에... 신사에 케이블카 역이 있더군요...


역 이름도 후치신사역(淵神社駅)입니다.





로프웨이 왕복 승차권에는 나가사키 야경이 찍혀있습니다.





후치신사역에서 이나사야마 정상을 향해 바라본 사진입니다.


햇빛때문에 그런지, 여기도 황사의 영향을 받는건지 사진이 좀 뿌옇게 나왔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로 향합니다.





위로 올라오니 이런 악도가 보이는군요. 


나가시키 전망을 보기 위해 전망대로 향합니다.





왼쪽에 있는 건물이 전망대입니다. 


건물 내부와 외부 모두에 둥근 계단이 있더군요.





해가 떠있을 때 바라본 나가사키역 방향 모습입니다.





나가사키 야경이 모나코, 홍콩에 이어 세계 신3대 야경에 뽑혔다는데


세계 3대 ** 이런건 일본인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바다를 향해 바라본 모습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이 곳을 바라보기 착잡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사진에는 흐려서 안나왔지만 산 너머 바다에는 군함도가 있고


사진에 찍힌 공장은 미츠비시 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입니다.





해가 지길 기다리며 시간을 때우다 날이 어두워지자 다시 전망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좋은 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차지했네요.





간신히 한 컷 찍긴 했습니다.


야경이 참 아름다웠는데, 아쉽게도 아이폰 카메라로는 야경을 담는 데 한계가 있네요.





위의 약도에 빛의 터널이라는 곳이 있는데


낮에는 별볼일 없는 통로지만 밤이 되면 이렇게 색을 입힌 조명을 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가사키 야경을 둘러본 뒤 


후쿠오카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나가사키역으로 향했습니다.


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친듯이 뛰어 죽는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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