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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텐동 먹으러 동탄으로, 호무라텐동 (2018.09.15)



인천 신포국제시장 눈꽃마을에서 텐동을 먹은 뒤로 텐동 생각이 계속 납니다.


하지만 텐동 하나 먹기 위해 또다시 아침 일찍 인천으로 가 줄을 서기는 힘드니


수원에 텐동집이 있는지 검색을 해봤는데 어째 수원에는 텐동집이 없네요.


그나마 가까운 곳이 동탄2신도시에 있는 이곳 호무라텐동이라 여기로 왔습니다.





점심시간에서 조금 벗어난 시간이라 가게 안은 한가하네요.





메뉴판을 보는데


9월 16일을 끝으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1신도시 센트럴파크 근처로 이사를 간다고 해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몇 개 없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기본 메뉴인 호무라 텐동과 새우튀김이 많이 들어간 새우 텐동,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는 쇼가야키동 이렇게 세 가지만 된다네요.


저는 텐동을 먹으러 왔으니 호무라 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기름에 튀김을 튀겨 10여분 뒤 텐동이 나왔습니다.


닭가슴살, 새우, 가지, 오크라, 단호박, 김 6가지 튀김이 얹어진 덮밥입니다.


가지 튀김은 칼집을 여러 번 내 튀김옷이 가지 안까지 들어가 씹는 맛이 좋습니다.


오크라는 생긴건 고추와 비슷한데 씹어보니 고추와는 다르게 약간 끈적한 식감이 나네요.


김은 집에서 먹는 김보다 두툼해 바삭하고 다른 튀김도 맛이 좋습니다.


동탄1신도시로 이사하면 집에서 보다 가까워 찾아가기 좀더 쉬워질 것 같으니 몇 번 더 찾아와봐야겠네요.


다음에는 장어 텐동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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