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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9.04.17 수집(오사카 당일치기)

1. 알아두면 언젠가 쓸만한 이코카&하루카 활용법

 

 

피치를 타고 인천 - 오사카를 왕복하는게 이번이 5번째입니다.

 

이제는 뭔가 새로운 것도 없으니 바로 일본에 도착한 뒤 일부터 적어보겠습니다.

 

 

 

 

입국심사대와 세관을 5분만에 통과했는데, JR 서일본 매표소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언제 와도 참 답답한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특급 하루카 티켓을 사두면 줄을 설 필요 없이 바로 하루카를 탈 수 있지만

 

한정판 이코카를 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줄을 서야 하죠.

 

9시 46분에 출발하는 하루카를 놓치면

 

49분에 출발하는 관공쾌속을 탄 뒤 히네노역에서 특급 쿠로시오로 갈아타는 괴상한 짓이라도 해야하나 등등

 

온갖 잡생각이 머리 속에 흘러갔는데

 

 

 

 

기적적으로 열차 시간을 2분 남겨두고

 

 

 

 

하루카 티켓과, 풍신&뇌신 한정판 이코카와

 

 

 

 

아톰이 그려진 칸사이 원 패스 모두 사는데 성공했습니다.

 

 

 

 

표를 받자마자 죽어라 뛰어 하루카 자유석에 탔습니다.

 

 

 

 

내심 헬로키티 특별 도장을 칠한 하루카 열차가 걸리기를 바랐는데

 

하필이면 바로 다음 시간대에 출발하는 하루카가 헬로키티 하루카네요.

 

 

 

 

이번에 산 이코카&하루카 티켓은 공항에서 텐노지역까지 하루카를 탈 수 있는 티켓인데요.

 

 

 

 

사실 저 티켓은 특급 하루카 구간만 텐노지역까지로 지정돼 있고

 

개찰구를 통과할 역은 오사카 시내 구간으로 지정된 JR 역이라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그래서 텐노지역에서 조금 더 이동합니다.

 

 

 

 

급하게 타느라 제대로 못 찍은 열차 사진을 찍고

 

 

 

 

바로 맞은편 타는 곳으로 들어오는 야마토지쾌속 열차를 탄 뒤

 

 

 

 

볼 때마다 미묘한 느낌이 드는 후쿠시마역을 거쳐

(원전이 터진 그 곳과는 당연히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오사카역에 도착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사실은

 

텐노지역까지 특급 하루카를 타는 이코카&하루카 티켓을 사고 오사카역까지 가는 비용이 1,100엔인데

 

공항에서 오사카역까지 가는 관공쾌속 열차 요금은 1,190엔으로

 

하루카를 타는게 더 싸고 빠르다는 점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할인이 들어가서 이런 특이한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죠.

 

아무튼 오사카역 개찰구를 빠져나와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2. 교통카드를 모으기 위한 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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