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석

15. 후쿠이현립 공룡박물관 밖에서 열심히 시간을 때우다    입장 시간이 돼서 후쿠이현립 공룡박물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입장 제한이 있다면서 엄청 겁을 주는데    막상 티켓 발매기를 보니 어지간하면 티켓이 동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1,000엔짜리 어른 입장권을 카드로 긁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간 뒤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별명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라는 듯이 놓여 있는 투구게 화석을 비롯해서    오르타칸투스(Orthacanthus)라는 물고기 화석이나    이름 모를 어룡 화석,    그리고 공룡 화석이 있는 다이노 스트리트를 지나    본격적인 전시실로 이동합니다.    1층으로 올라오면    본격적으로 공룡 화석이 나오는데요.    진짜 화석이 아닌 복제품..
공룡 한 마리로 전시를 채운 빅토리아 티렉스전 (2022.06.18) 롯데몰 김포공항점 그랜드홀에서 공룡을 만나는 것은 2019년 쥬라기 월드 특별전 이후 3년만인데 쥬라기 월드 특별전 전시 요금 25,000원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이지만 인터파크에서 13,000원에 뜬 기간 한정 예약 상품을 잡아 조금 더 저렴하게 표를 샀습니다. 조금은 살벌한 사진을 지나 이번 전시의 주인공 빅토리아에 대한 짧은 영상을 보고 나면 커다란 티라노사우르스 머리 화석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2013년 미국 사우스다코타에서 발굴을 시작해 2019년에 전체 모습이 드러난 공룡 빅토리아의 화석을 보여주는 이 순회 전시는 실제 화석과 함께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이전에 보았던 공룡 관련 전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드디어 공룡에 깃털에 대한 설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