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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125. 양정역 - 자전거길 따라 한강 산책

 

 

양정역에 내려 주변을 둘러보면 그야말로 허허벌판입니다.

 

 

 

 

역세권 개발 계획이 있긴 한데

 

실제로 삽을 뜰 때까지 한참 남았기에

 

 

 

 

버스를 타고 조금 멀리 가기로 했습니다.

 

 

 

 

주말이라 배차간격이 좀 많이 벌어진 버스를 기다린 뒤

 

 

 

 

15번 버스를 타고

 

 

 

 

삼패삼거리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주유소를 지나 왼쪽으로 꺾으면

 

 

 

 

한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이 나옵니다.

 

 

 

 

위에서 공원을 찍은 멋진 사진을 지나

 

 

 

 

공원으로 내려가니

 

 

 

 

남양주시에서 열심히 밀어주는 정약용 캐릭터가 있네요.

 

 

 

 

공원을 둘러보면 흔하디 흔한 근린공원이지만

 

 

 

 

한강을 따라 놓인 자전거길이 있어

 

주말 라이딩을 나온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자전거가 있었다면 자전거길을 따라 신나게 달렸을 텐데

 

아쉬운 대로 자전거길 옆 인도를 따라 한강 옆을 걸어가 봅니다.

 

 

 

 

한강 옆 땅에는 해바라기들이 줄지어서 꽃을 피웠고

 

 

 

 

그 뒤로는 길쭉한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널따란 야구장을 지나면

 

 

 

 

알록달록한 야생화들이 색을 뽐내고 있고

 

 

 

 

다리를 건너다 한강을 바라보니

 

 

 

 

새들이 모래섬에 모여 잠시 쉬고 있네요.

 

 

 

 

자전거길을 따라 서울 방향으로 쭉 걸어왔는데

 

여기서부터는 자전거 전용도로라서 도보 금지라는 글자가 곳곳에 쓰여 있습니다.

 

 

 

 

아쉽지만 한강공원 산책은 여기서 끝내고

 

 

 

 

200년이 넘은 보호수 아래 수석리 토성에서 잠시 쉬다

 

 

 

 

카페 방향으로 난 샛길로 올라갑니다.

 

 

 

 

이런 데에서 점심을 먹자니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식사는 패스.

 

 

 

 

계속 걸어가니 미호박물관이라는 공룡을 다루는 박물관이 나오는데

 

 

 

 

여기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계속 걸어서 석실입구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시내버스보다 직행좌석버스가 더 자주 다니는, 조금은 교통이 불편한 곳이죠.

 

 

 

 

원래는 건너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도농역으로 가려고 했는데

 

버스가 올 생각을 하지 않아

 

계획을 바꿔 덕소역으로 가는 버스를 탄 뒤

 

 

 

 

덕소역에 도착, 분식으로 배를 채우고 도농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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