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역에 도착해서 카페를 찾아갑니다.
도농역 1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한 뒤
도농중학교를 지나
'우디가'라는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카페 앞뒤로 널찍한 유리창을 내서 카페 안에 들어와도 탁 트인 느낌이 듭니다.
카페에 왔으니 커피 주문을 해야 할 텐데
뜬금없이 고양이가 카페 밖으로 나가길래
잠시 카페 밖으로 나와 고양이를 구경해봅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라고 하네요.
다시 카페 안으로 돌아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커피와 함께 받은 캐러멜 쿠키를 먹으며 시간을 때우다 보니
그새 고양이가 안으로 들어왔네요.
자기를 바라보는 인간 놈의 시선이 익숙한지
셔터음을 들어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그저 저를 째려보기만 합니다.
카페에 왔으니 커피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 텐데
정작 커피 이야기는 할 게 없네요.
동네 카페 치고는 커피값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한데 맛에 대해 따로 적을만한 것은 없고...
커피를 다 마신 뒤 컵을 반납하고
잠에 푹 빠진 이 녀석을 다시 한번 사진을 찍은 뒤 카페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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