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3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을 통과해
화곡 손돈까스라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를 잠시 기다리다
안으로 들어와 메뉴판을 보니 두툼갈비돈까스라는 처음 보는 메뉴가 보이네요.
이걸로 주문.
셀프바로 가서 식기와 밑반찬을 챙기는데
갈비돈까스는 고기가 잘라진 채로 나온다니
간단하게 고기를 찍어먹을 포크와 수프를 떠먹을 숟가락만 챙겼습니다.
잠시 후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갈비 돈가스를 앞에 두고 일단 냄새부터 맡아봤습니다.
고기를 갈비 양념장에 재운 뒤 튀김옷을 입혀 튀기고
칼로 썰기 전 토치로 불향을 입힌 것 같네요.
한 점 집어 입 안에 넣어보니 바삭한 튀김옷과 양념 맛이 나는 고기가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갈비맛이 느껴지긴 느껴지네요.
다음으로 옆에 있는 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
이 소스는 조금 과할 정도로 답니다.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대로 정말 살짝 찍어 먹으면 딱 갈비맛을 돋우는 정도로 어울립니다.
신기하면서도 맛있는 돈가스를 먹고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516. 우장산역 불맛 나는 충북식당 제육볶음 |
517. 화곡역 | 518. 까치산역 서서울호수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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