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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726. 어린이대공원역 - 조금 늦게 도착한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역에 왔으니

 

 

 

 

어린이대공원에 한번 가봐야겠죠.

 

 

 

 

밥을 먹고 오느라고 시간이 조금 늦어 공원을 다 둘러볼 수는 없으니

 

 

 

 

공원 정문을 지나

 

 

 

 

쭉 직진해

 

 

 

 

식물원을 지나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동물원도 꽤나 넓으니 간단하게 두 군데 정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맹수마을이라고 이름붙은 곳으로 들어가 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동물은 뜬금없게도 코끼리입니다.

 

 

 

 

캄보디아에서 기증한 아시아코끼리라는데

 

코끼리를 기를만한 넓은 공간이 마땅찮았나 봅니다.

 

 

 

 

그 옆에는 고양이처럼 공을 가지고 노는 사자가 있고

 

 

 

 

위엄 넘치기보다는 포동포동한 벵갈호랑이도 있습니다.

 

 

 

 

호랑이 옆에 재규어가 있길래 여기에는 고양잇과 맹수만 모아뒀나 했는데

 

 

 

 

반달가슴곰이 있는 것을 보면 그건 또 아닌가 보네요.

 

 

 

 

정신없이 좌우로 움직이길래 뭔가 불안한가 싶은 서벌을 보고

 

 

 

 

역시나 고양잇과 맹수인 퓨마와

 

 

 

 

고개를 돌리지 않아 뒷모습만 본 스라소니,

 

 

 

 

맹수라기엔 너무나도 작은 붉은여우를 보고 나왔습니다.

 

동물을 보는 것은 즐겁지만 불안한 듯이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서벌 모습을 보니 괜히 찝찝하긴 합니다.

 

 

 

 

맹수마을 맞은편에는 참 안 어울리게 꼬마동물마을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크기는 작아도 함부로 손을 댔다가는 다칠 수 있는 동물들이 있는 곳입니다.

 

 

 

 

캥거루보다는 작은 왈라루,

 

 

 

 

집에서 기르기엔 조금 부적절해 보이지만 어쨌거나 애완동물로도 키우는 프레리독,

 

 

 

 

그리고 손가락을 깨물어버리겠다고 협박(?)한 미어캣이 있네요.

 

 

 

 

동물원 나들이는 이 정도로 하고

 

 

 

 

공원 동쪽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

 

 

 

 

놀이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이니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는 많지 않지만

 

롤러코스터를 타본지 하도 오래돼서 타고 갈지 말지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하는 사이에 해가 지기 시작했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롤러코스터는 다음 기회에.

 

 

 

 

신나게 달리는 롤러코스터를 바라만 보다 나와

 

 

 

 

어린이대공원 후문을 지나

 

 

 

 

아차산역에 도착,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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