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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6.08.30 동일본

13. 하나야시키



하나야시키에 가기 위해 지하철 아사쿠사역에 내렸습니다.


근처 지도를 얻을 겸 해서 관광안내소에 들렀더니 하나야시키 입장료 100엔 할인쿠폰을 주네요.





하나야시키는 1853년 세워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유원지입니다.


화원과 동물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놀이공원으로 유지 중이죠.





기본 티켓은 이 티켓보다 훨씬 예쁜 티켓입니다만


아사쿠사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쿠폰을 제시하니 저렇게 밋밋한 티켓을 주는군요.





하나야시키 내 매표소에서는 모든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프리 패스와


각 놀이기구를 개별로 탈 수 있는 탑승권(노리모노켄, のりもの券)을 팝니다.


1장짜리는 없고 최소 탑승권 두 장이 필요하군요.





화원 시절 만들어진 정원 같네요.





이게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롤러코스터인가 그럴 겁니다.





요건 어른이 타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보드 게임 중에 칼을 찌르면 해적이 술통에서 튀어오르는 게임이 있죠. 그걸 분수로 바꾼 시설입니다.


마침 학생들이 이 게임을 하다 분수가 터지길래 급하게 찍어봤습니다.



워낙 오래전에 만들어진 곳이다 보니 규모도 작고


놀이기구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 많습니다만


오래된 곳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좋더군요.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기 전 구글 지도에서 우연히 본 푸딩 집에 가서 클래식 푸딩을 샀습니다.


맛은 딱 기본을 하는 맛이네요.





일반적으로 아사쿠사에 오면 센소지(칸논지)를 갑니다만 제 여행은 전혀 일반적이지 않으니 패스





아사쿠사의 명물(?) 똥 빌딩입니다.


아사히 맥주 본사인데, 일단은 맥주 거품을 상징한다고 합니다만


아무리 봐도 모양이 그거라 일본어로는 응꼬비루, 영어로는 The Golden Turd라고 부르죠.


전 세계 사람들 생각이 다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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