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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전자기기

애플케어 플러스가 끝나기 직전 고장난 에어팟 프로 1세대

 

 

부산에 당일치기로 놀러 온 토요일, 갑자기 에어팟 프로 1세대 왼쪽이 고장 났습니다.

 

외관은 멀쩡한데

 

내부에 접착제가 떨어진 것인지 차를 운전하거나 걸을 때마다 따닥따닥하는 소리가 나서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하나 갑자기 당황스러웠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산 다음 가로수길에서 애플케어 플러스를 추가로 구입하긴 했는데

 

에어팟 프로를 산 지 1년 좀 넘어서 아직 보증 기간이 남아있는지 긴가민가했거든요.

 

2023년 3월 18일 증상이 발생했으니 보증 기간 만료 3일을 앞두고 고장 나서 천만다행입니다.

 

 

 

 

부랴부랴 다음날 수리 일정을 찾아 애플 명동에 예약을 걸어두고

 

 

 

 

애플 명동 2층으로 올라가

 

 

 

 

이제 정말 애플페이 도입이 코앞이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하는 Moby/8500 단말기를 보며 기다리다

 

지니어스의 안내를 받아 점검을 진행합니다.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를 거쳐 기본 진단을 진행하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때우고

 

 

 

 

에어팟 프로를 하드웨어 진단 센터에 보내 1시간쯤 정밀 진단을 한 뒤

 

에어팟 유닛을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케어 플러스를 가입한 덕에 자기 부담금은 0원.

 

 

 

 

수리가 끝나는 대로 안내 메일을 보내준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들러

 

 

 

 

상당히 질기고 딱딱한 고기에 실망한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 버거를 꾸역꾸역 집어넣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하드웨어 진단이 끝났네요.

 

 

 

 

다시 애플 명동 2층으로 올라와 수리가 끝났다는 이메일과 신분증을 을 보여주고

 

어떻게 수리가 진행됐는지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별 문제가 없는 줄 알았던 오른쪽 유닛도 주파수 문제가 있어서

 

에어팟 프로 케이스는 기존에 쓰던 걸 그대로 쓰고

 

왼쪽 유닛과 오른쪽 유닛 모두를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습니다.

 

큰 사이즈 이어팁과 작은 사이즈 이어팁은 덤.

 

 

 

 

아이폰에 페어링을 다시 해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센터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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