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상세)/2023.09.13 교토북부, 세토우치

33. 한식당이 많은 츠루하시

 

 

산요 전철 열차를 타고 코베산노미야역에 내려

 

 

 

 

JR로 환승.

 

 

 

 

오사카로 가장 빠르게 가는

 

 

 

 

신쾌속 열차를 탑니다.

 

 

 

 

몇 년이 지나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 '새'쾌속 표기를 보며

 

 

 

 

오사카역에 내려

 

 

 

 

다른 열차로 또 환승.

 

 

 

 

시계 방향으로 순환하는 오사카 환상선 열차를 타고

 

 

 

 

츠루하시역에 하차.

 

 

 

 

일본을 30번이 넘게 간 만큼 오사카도 꽤 자주 가봤지만

 

의외로 츠루하시는 이번이 첫 방문인데요.

 

 

 

 

역에 내리자마자 한국어 광고판이 눈에 띄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리면

 

 

 

 

한류, 한국이라는 글자를 걸어둔 가게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한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간판 모양부터 시작해서

 

 

 

 

가게에서 파는 음식까지

 

 

 

 

가격표만 없으면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한식을 파는 가게가 많습니다.

 

 

 

 

츠루하시 일대는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에서 건너온 한인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해방 이후에도 여러 사정으로 조선으로 귀국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지금까지 한식을 팔고 한국에서 수입한 식료품을 팔고 있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동네로 도쿄 신오쿠보 코리아 타운이 있는데

 

 

 

 

신오쿠보가 일명 뉴커머라고 불리는 해방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인들이 모인 곳이라면

 

 

 

 

이곳은 정말 오래전부터 형성된 코리아 타운이기에

 

츠루하시 거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한국 전통시장 같네요.

 

 

 

 

반대로 말하자면 일본 분위기는 거의 안 느껴져서

 

 

 

 

일반적으로는 한국인 관광객이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오랜 여행으로 한식이 그리울 때 가는 동네 정도?

 

 

 

 

그래도 별의별 곳을 돌아다니다 여기에 와보니 신선한 느낌은 드네요.

 

 

 

 

츠루하시역에 내릴 때에는 여기서 점심 식사도 해결하고 갈까 했는데

 

막상 메뉴를 보디 그다지 땡기지 않아

 

 

 

 

킨테츠 츠루하시역으로 이동해

 

 

2020년 데뷔한 킨테츠의 최신형 특급열차 히노토리. 프리미엄카와 커피 라운지가 유명합니다.

 

 

잠시 특급 열차를 구경하다

 

 

 

 

난바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배를 채울 식당과 커피를 파는 카페를 찾아갑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