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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교통 패스 - 칸사이(오사카)

한신·산요 시사이드 원데이 티켓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를 판매하던 산요 전철이
 
2024년부터는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를 판매하지 않고
 
대신 일본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던 한신 산요 시사이드 원데이 티켓을 밀기로 했나 봅니다.
 
패스 가격은 2,400엔이고 패스 이용 범위는 한신 전철 전 노선과 산요 전철 전 노선인데
 
이 패스를 살지 말지 고민하는 여행객이라면 오사카에서 히메지 왕복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겠죠.
 
 

 
 
한신 전철을 탈 수 있기에 우메다, 난바 어느 곳에서든 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산요 전철 노선 선형이나 역 개수 등의 문제로
 
JR 서일본 코베선 신쾌속에 비해 소요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가량 더 걸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는 이 디메리트를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편도 승차권을 끼워주는 엄청난 가성비로 해결했는데
 
한신 산요 시사이드 원데이 티켓에는 이 혜택이 없거든요.
 
그런데 가격이 2,400엔.
 
경쟁사인 JR 서일본의 칸사이 패스(칸사이 에어리어 패스)는
 
1일권이 2,800엔인데다 이용 범위는 더욱 넓으니
 
나는 400엔도 아껴야 한다는 극한의 가성비 추구 여행자가 아니라면
 
굳이 이 패스를 살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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