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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전자기기

이고 엑시노 240W 고속 충전기

 

 

충전기에 10만원이 넘는 돈을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20만원이 넘던 충전기가 18만원대로 가격이 내려왔길래 카드를 긁었습니다.

 

 

 

 

이고(EGO)라는 곳에서 만든 엑시노 240W 고속 충전기인데

 

USB Type-C 포트 3개, Type-A 포트 3개 총 6개 포트로 구성돼 있고

 

Type-C 포트 1개 기준 최대 100W, Type-C 포트 3개를 모두 꽂으면 최대 100W, 65W, 65W로 충전됩니다.

 

 

 

 

박스를 열면 충전기 본체 외에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는데

 

 

 

 

충전기 본체는 기본적으로 Type-A 플러그가 달려있고

 

 

 

 

Type-A 플러그를 접은 뒤 한국에서 쓰는 Type-C 플러그를 끼운다거나

 

영국, 홍콩에서 쓰는 Type-G, 호주, 뉴질랜드에서 쓰는 Type-I 플러그를 끼울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연장 케이블도 들어있는데요.

호환 플러그를 끼우는 자리에 케이블을 끼우고

 

반대편에 있는 Type-A 플러그를 쓰거나 여기에 호환 플러그를 끼울 수 있습니다.

 

이 충전기를 사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이 연장 케이블인데

 

그동안 일본 여행을 할 때에는 GaN 충전기 2개를 들고 다녔는데

 

충전기가 많이 작아졌다지만 일반적인 Type-A 플러그에 비해서는 폭이 넓다 보니

 

GaN 충전기 2개를 동시에 끼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열차나 버스에서는 플러그를 끼우는 일 자체가 고역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충전하는 것이 생각보다 스트레스라서 고민하던 차에

 

충전 단자 많고 연장 케이블도 있는 이 충전기를 들고 다니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Type-C 호환 플러그가 있으니 한국에서 쓰기에도 좋고.

 

 

 

 

 

충전 포트마다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어 충전 속도 확인이 된다는 점도 마음에 드니

 

비싼 돈 쓴 만큼 오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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