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프로와는 별개로 애플에서 보내온 박스.
애플 트레이드 인 배송키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고거래보다 애플 트레이드 인 보상가가 짠 편이고
애플케어로 1회 리퍼받은 뒤 외관 유지에 신경을 많이 써
따로 처분하는 것이 금액적인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리퍼폰이라는 이력, 90% 아래로 내려간 배터리 성능 등의 이유로
중고로 거래할 때 상당히 피곤할 것 같아
이번에는 속 편하게 애플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애플에서 정한 아이폰 12 프로 맥스 보상 판매 금액 최대치는 510,000원.
이 정도면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금액이기도 하고요.
마이그레이션으로 모든 앱을 옮겼고
아이클라우드에도 사진을 백업했지만
혹시 모르니 컴퓨터에 사진을 백업하고
‘나의 찾기’를 끈 뒤 기계를 초기화.
상자에 잘 포장하고 세븐일레븐으로 가 택배를 보내는 것으로 애플 트레이드 인 절차는 끝.
머신 스피릿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3년 동안 늘 손에 들고 있던 폰이니 기분이 묘하네요.
그래도 새로 손에 쥔 아이폰 15 프로에 금방 적응할 테니 잘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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