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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2.14 홋카이도

18. 비몽상몽 네무로행

 

 

이날도 참 멀리 이동할 거라서

 

 

 

 

5시에 숙소에서 나와 5시 35분에 출발하는 네무로행 쾌속 하나사키에 탑니다.

 

 

 

 

쾌속 열차답게 보통열차보다 빠르긴 하지만

 

 

 

 

하루 8번만 운행하는 노선에 쾌속 열차라니 좀 잔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열차를 타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기차 자체는 전날 아바시리에서 쿠시로로 올 때 탄 기차와 동일한데

 

좌석은 훨씬 편안하네요.

 

 

 

 

열차 시간 때문에 토요코인 조식을 포기했으니

 

대신 간단한 간식거리로 아침을 때우고 나서

 

 

 

 

기절하듯이 잠에 빠져 있다 눈을 뜨고 보니

 

기가 막히게 루팡 3세로 꾸민 챠나이역이네요.

 

 

 

 

눈과 철길, 그리고 가끔 건물이 보이는 풍경만 보다

 

 

 

 

종점 네무로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최동단 지역인 만큼 네무로역도 최극단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 최동단 유인역입니다.

 

 

 

 

일본 최동단 기차역은 바로 전 역인 히가시네무로역인데

 

실수로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네요.

 

 

 

 

히가시네무로역 자체는 무인역이라서 그다지 볼 게 많지 않으니

 

이따가 쿠시로역으로 돌아갈 때 잠깐 사진을 찍기로 하고

 

 

 

 

북쪽 대지의 입장권 같은

 

 

 

 

이런저런 기념 종이쪼가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일본에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쿠릴열도가 보이는

 

 

 

 

일본 최동단 노삿푸미사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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