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준비, 여행 정리

2024년 여행 정산 : 기상악화

 

 

올해는 정말 여행 중 날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던 한 해였습니다.

 

반년 넘게 기대했던 홋카이도 유빙 투어는 강풍으로 인해 배가 뜨지도 못해 먼 훗날을 기약해야 했고

 

 

요시노산 히토메센본(一目千本)

 

 

예년 같았으면 진작에 피어야 했을 벚꽃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꽃봉오리조차 피우지 않아 앙상한 나뭇가지만 봐야 했고

 

 

 

 

일본을 강타한 태풍도 아니고 대만을 강타한 태풍 때문에

 

비구름이 큐슈를 덮쳐 1년에 1번 열리는 열기구 축제는 첫날을 제외한 모든 행사가 취소됐고

 

테마파크를 가는 날마저 바람과 비의 영향으로 기차 운행이 정지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것이 11월에 한국에 내린 폭설.

 

 

 

 

하필이면 홍콩 여행을 떠나는 날 오전에 제설 작업을 하다 교통사고가 나서

 

여행을 취소한 것은 물론

 

지금도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고생하고 있네요.

 

블로그 글 쓰는 빈도가 12월 들어 갑자기 확 줄어든 것도 이 영향이 좀 크고.

 

 

 

 

그 외에도 2024년 8월에 개통한 별내선을 타보려고 집을 나섰건만

 

지독하게 더운 날씨와 이런저런 사정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여행이 돼버려

 

업로드를 포기하는 등 이래저래 날씨로 고생한 한 해가 됐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은 한 해가 되었으면...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