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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2.14 홋카이도

34. 로이즈 컬렉션 스트리트

 

 

로이즈 팩토리를 빠져나오면

 

 

 

 

로이즈 컬렉션 스트리트라는 전시 공간이 쭉 이어집니다.

 

 

 

 

아무래도 초콜릿 회사가 소장한 컬렉션이니

 

초콜릿 관련 물품이 많겠거니 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아무튼 여러 초콜릿 포장지 중에

 

그나마 좀 익숙한 허쉬 초콜릿과

 

 

 

 

m&m 초콜릿 포장지를 찍고

 

 

 

 

로이즈 뮤지엄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주크박스가 나오더니

 

 

 

 

주크박스 주변을 둘러싼 전시 선반에는

 

 

 

 

별의별 라디오로 가득합니다.

 

 

 

 

음악과 관련된 것을 전시 주제로 삼았나 싶다가도

 

 

 

 

투르 드 홋카이도라는 자전거 대회 관련 전시물이 나오는 것을 보면

 

 

 

 

대체 이 공간의 테마는 무엇인가...

 

 

 

 

대체 무슨 공간인지 여행을 다녀오고 한참이 지난 지금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볼법한

 

 

 

 

고풍스러운 금전출납기와

 

 

 

 

그에 못지않게 오래돼 보이는 타자기와

 

 

 

 

다이얼 전화기를 보니 괜히 기분은 즐겁네요.

 

 

 

 

다음으로 정말 갤러리가 나오는데

 

 

 

 

다른 그림은 빠르게 지나갔지만

 

오로라 사진을 담은 아크릴 액자 앞에서 잠시 멈춰 감상합니다.

 

 

 

 

오로라를 위주로 천체사진을 찍는 권오철 작가의 유튜브 영상을 참 감명 깊게 봐서

 

저도 언젠가는 오로라를 보러 길게 떠나볼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생겼네요.

 

호주 카펜타리아만에서 볼 수 있다는 모닝글로리 구름과 더불어서 직접 사진을 찍고 싶은 기상 현상입니다.

 

 

 

 

이어서 나무로 만든 곰과

 

 

 

 

나무로 만든 그림을 지나면

 

 

 

 

초콜릿 워크숍이라는 체험 공간이 나옵니다.

 

 

 

 

초콜릿 바에 이런저런 토핑을 얹어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데

 

 

 

 

하필이면 방문한 날이 귀국날이라 체험은 포기.

 

 

 

 

초콜릿 워크숍을 벗어나면

 

 

 

 

초콜릿 히스토리라는 이름이 붙은 복도가 나오는데요.

 

 

 

 

이름에 걸맞게 아즈텍 사람들이 어떻게 카카오를 먹었는지부터 시작해서

 

 

 

 

카카오가 유럽으로 건너가

 

 

 

 

사람들의 기호식품이 되고

 

 

알폰스 무하가 그린 '쇼콜라 이데알' 포스터도 있네요.

 

 

일상에 녹아드는 모습을 

 

 

 

 

여러 물건을 통해 보여주네요.

 

 

 

 

로이즈에서 보유한 컬렉션 전시가 잠시 끝나고

 

 

 

 

여기서부터는 다른 수집가가 모은 컬렉션이 이어집니다.

 

 

 

 

베스 킴멀레(Beth Kimmerle)라는 사람이 모은

 

 

 

 

여러 초콜릿 포장과

 

 

 

 

얀 괴드하트(Jan Goedhart)라는 사람이 수집했다는

 

 

 

 

여러 초콜릿 포장을 보고 나면 전시가 끝날 줄 알았는데

 

 

 

 

로이즈 초콜릿 아카이브라는 코너가 남았네요.

 

 

 

 

1983년 회사 설립 후 1985년 출시된 로이즈 첫 번째 초콜릿 포장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패키지가 전시 중인데

 

 

 

 

아무래도 저에게는

 

 

 

 

로이즈 생 초콜릿 패키지가 제일 익숙해서 계속 시선이 갑니다.

 

 

 

 

로이즈 카카오&초콜릿 타운과 로이즈타운역 개업을 기념하는 패키지를 보고 나면

 

 

 

 

드디어 모든 관람이 끝납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정말 볼거리가 많아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네요.

 

 

 

 

관람을 마쳤으니 이제 기념품점에 들를 차례인데

 

마침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으니

 

 

 

 

진한 우유맛과 초콜릿맛이 일품인 아이스크림을 먹고

 

 

 

 

직장 동료들에게 나눠줄 선물도 챙기고

 

 

 

 

버스에 올라타

 

 

 

 

로이즈타운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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