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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104. 지행역 - 서점 옆 카페



동두천시 최남단 전철역 지행역에 왔습니다.





지행역 주변은 동두천 신시가지가 위치해서 다른 역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네요.





그래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노량진에서 장사를 시작한 베트남 음식점 미스사이공이 눈에 들어오길래 여기로 들어갔습니다.


베트남식 요리를 파는 곳이지만 정작 직원은 전부 중국인 같네요.





쌀국수 대신 사이공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껌 장(Cơm Rang)과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는데, 4,500원짜리 요리에 너무 많은걸 기대하면 안되겠죠.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바로 옆 건물 2층에 카페가 하나 있네요.





동네 서점에서 카페도 같이 운영하나 봅니다.





2층 한 쪽은 전형적인 서점 모습이고





다른 한 쪽은 전형적인 카페 모습이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여긴 케이크가 유명한 것 같은데,


방금 밥을 먹어서 케이크를 먹기는 좀 그러니 커피만 마시고 카페를 나와 수원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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