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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P167. 직산역 - 오니기리와 우동



단국대에서 버스를 타고 천안역을 거쳐 직산역에 왔습니다.





직산역 바로 앞은 아파트가 공사 중인 걸로 봐서 아직도 역세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서북구청 방향으로 한참을 걸어가니





제법 번화한 동네가 나옵니다.





그래서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요.


여러 식당을 돌아다니다 유리카모메라는 식당이 눈에 띄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유리카모메는 도쿄 오다이바를 누비는 경전철 이름인데 도쿄도 상징 새인 붉은부리갈매기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우동과 오니기리 등 일식을 파는 것을 보니 그 유리카모메에서 이름을 따왔나 보네요.





가게 안에 있는 거울을 보니 가게 이름에 걸맞게 지하철 유리창처럼 둥그렇고


거울 위에 지하철에 쓰이는 픽토그램이 붙어 있습니다.





메뉴판을 펼치니 도쿄에 있는 그 유리카모메에서 따온 이름이 맞습니다.





우동도 있고,





오니기리(주먹밥, 삼각김밥)도 있고,





우동과 오니기리를 묶은 세트도 있습니다.





돈가스도 있지만 이번에는 유부주머니우동과 크래미 날치알 오니기리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10분 뒤 우동과 주먹밥이 나왔습니다.





우동에 유부주머니가 들어있긴 한데 어묵은 그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 있네요.


유부주머니를 따로 시킬걸 그랬나.......


우동 맛은 무난합니다. 면발도 무난 국물도 무난.





우동을 다 먹은 뒤 주먹밥도 마저 먹고 가게를 나와





다시 한참을 걸어 직산역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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