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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P166. 성환역 - 세 도시 시내버스



천안에서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 성환역에 왔습니다.





역 앞은 작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데





옛 모습을 남긴 채 문을 닫은 가게도 있네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주택을 지나





길을 잘못 들어 언덕에서 개고생하다





성환터미널에 왔습니다.





시골 터미널에 가면 볼 수 있는 분위기가 여기서도 느껴지네요.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시외버스에 탈 수 있는 시대에 여기는 여전히 신용카드 결제를 안 받습니다.





버스 승차장으로 나가니 왠 새소리가 들려 위를 바라봤습니다.


제비가 집을 짓고 새끼를 낳았습니다.





성환터미널은 1호선 전철이 천안까지 연장되기 전에는 근거리 시외버스가 많았는데


전철이 개통되면서 여러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시외버스가 맡던 근거리 노선은 이제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죠.





천안시 시내버스는 물론 아산시 시내버스도 들어오고





하루 11회 평택시 110번 버스도 성환터미널에 들어옵니다.


천안 버스 130번, 131번과 거의 같은 구간을 운행하지만 이 버스는 경기도 시내버스니 전철과 환승이 된다는 장점이 있죠.


한편 성황터미널 앞에는 천안 버스 110번도 다니니 버스 도색을 보고 구분해 탈 필요가 있습니다.



평택시, 천안시, 아산시 시내버스



예전에는 도시마다 버스 도색이 다양했는데 지금은 점점 똑같은 도색으로 통일하고 있죠.


이렇게 세 버스가 모두 다른 도색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신기합니다.



천안시(중형), 평택시, 천안시(대형), 아산시 시내버스



천안시 시내버스는 대형 버스와 중형 버스가 도색이 다르니 요렇게 4가지 버스를 볼 수도 있습니다.





110번 출발 시간이 되어 110번을 타고 평택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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