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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경전철

Y123. 둔전역 - 돼지껍데기 무침과 같이 먹는 순댓국

 

 

2018년 10월의 어느 날, 둔전역에 왔습니다.

 

 

 

 

역이 지어진 둔전리는 이런저런 아파트가 지어진 곳이지만

 

둔전역이 위치한 곳은 둔전리의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역 주변은 제법 한적하네요.

 

 

 

 

원래는 에버랜드에 있는 호암미술관을 가려고 온 건데

 

그전에 둔전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적당히 역 근처에 있는 순댓국집에 왔는데

 

어째 순댓국 이름이 특이합니다.

 

아마도 내장, 머릿고기, 섞어국밥을 저렇게 표기한 것 같네요.

 

 

 

 

같이 파는 냉면과 만두 이름은 멀쩡합니다.

 

 

 

 

저는 내장, 머릿고기 둘 다 좋아하니 섞순이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잠시 후 반찬이 나왔는데

 

여기는 독특하게 돼지껍데기 무침을 반찬으로 주네요.

 

보통은 돼지껍데기 구이로 많이 먹으니 이렇게 무침으로 먹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쫄깃한 돼지껍데기에 살짝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울립니다.

 

 

 

 

이어서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내장도 듬뿍 담겼고 살코기도 듬뿍 담겼고

 

순대도 당면 순대가 아니라 고기순대라서 좋은데

 

하필이면 맛이 딱 순댓국 하면 생각나는 그런 맛이라 특출 나지 않으니

 

순댓국보다는 돼지껍데기 무침이 더 생각날 것 같네요.

 

 

 

 

어쨌거나 순댓국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쳤으니 식후 커피를 챙기고 에버랜드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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