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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333. 월롱역 - 두 번째로 맛있다는 양평해장국

 

 

파주역을 떠나 월롱역에 왔습니다.

 

 

 

 

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LG 디스플레이 공장과 서영대학교가 있어서 이용객은 많은데

 

역 근처에는 눈에 띄는 시설이라곤 화물취급소밖에 없네요.

 

 

 

 

그래서 밥이나 먹고 가겠습니다.

 

 

 

 

월롱역에서 길을 건너 파출소 쪽으로 걸어가면 이런저런 식당이 나오는데

 

그중 양평해장국에서 조금 이른 저녁 식사를 하겠습니다.

 

간판에 '한국에서 두 번째'라고 적혀 있는데

 

보통 이런 문구는 집밥이 제일이라는 뜻에서 적겠지만

 

저는 집밥이 영...

 

 

 

 

아무튼 안으로 들어가 선지해장국 한 그릇 주문했습니다.

 

그나저나 메뉴판 옆에 별의별 메달이 걸려 있는데 정체가 뭔지...

 

 

 

 

잠시 후 선지해장국이 나왔습니다.

 

 

 

 

큼지막한 선지 덩어리가 3개 들어 있네요.

 

기포가 많지 않은 것을 보니 오랜 시간 정성 들여 피를 굳혔나 봅니다.

 

 

 

 

선지를 소스에 찍어 먹어보고

 

 

 

 

잘개 으깨서 밥과 같이 먹어보기도 합니다.

 

맛은 나쁘지 않은데 비린내가 조금 느껴지네요.

 

날씨 때문인지 몸 상태 때문인지 조금 예민했을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오랜만에 국밥 한 그릇을 다 못 먹고 나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식당을 나와

 

커피를 마시러 월롱역 맞은편에 있는 커피트레인이라는 카페로 갑니다.

 

 

 

 

쿠폰이 예뻐서 하나 챙기고

 

 

 

 

간단히 카페 안을 둘러보다

 

 

 

 

커피를 챙기고 월롱역으로 돌아가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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