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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133. 아신역 - 겨울에 먹는 옥천냉면(해주냉면)

 

 

신원역을 출발해 아신역에 왔습니다.

 

 

 

 

아신역 주변은 정말 볼거리가 없어서

 

 

 

 

아신역 건너편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2018년 12월 기준 시간표라 지금은 시간표가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옥천 방면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12시에 아신역을 출발하는 6번 버스를 타고

 

 

 

 

옥천면사무소에 내렸습니다.

 

 

 

 

옥천면에는 유난히 냉면집이 많은데

 

6.25 전쟁 때 황해도 해주에서 피난 온 부부가 양평군 옥천면에 자리를 잡아

 

해주식 냉면을 팔기 시작했고

 

이 냉면을 파는 가게가 우후죽순 생기면서

 

지금은 해주라는 이름을 떼고 옥천냉면이라는 이름으로 옥천면의 특산품이 됐다고 합니다.

 

 

 

 

그런 옥천냉면을 처음 팔기 시작한 황해식당으로 갑니다.

 

 

 

 

카운터에 옛 본점 사진이 놓여 있는데

 

이때에 비하면 식당 크기가 정말 커졌습니다.

 

 

 

 

완자와 편육이 끌리긴 한데 지갑이 가벼우니 물냉면만 한 그릇 주문합니다.

 

 

 

 

육수 대신 받은 면수를 마시면서 기다리니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오이를 빼달라고 부탁했는데, 오이를 빼고 나니 고명이 상당히 심심해서 아쉽습니다.

 

 

 

 

식탁 위에 있는 식초와 겨자를 들어

 

 

 

 

살짝 뿌리고 잘 섞어 냉면을 먹어봅니다.

 

 

 

 

옥천냉면을 처음 만나고 든 생각은 면발이 상당히 굵다는 것입니다.

 

거의 쫄면과 비슷한 굵기로 나오는데요.

 

당면을 씹는 것 같으면서도 당면보다 탄력이 있어서 식감이 독특합니다.

 

냉면 육수는 일반적인 냉면 육수에 비해 조금 싱거워서

 

한때 밍밍한 맛이 진리라던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잘 맞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육수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육수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남겼네요.

 

가격이 10,000원이라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집에서 멀리 놀러 왔으니 이 정도는 감내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면사무소 인근 공원으로 와서

 

 

 

 

양평군 향토유적 제33호라는 옥천리 3층석탑 및 일괄유물을 간단히 둘러보고

 

 

 

 

12월에도 물이 얼지 않고 졸졸졸 흐르는

 

 

 

 

옥천수를 보다

 

 

 

 

옥천면사무소로 왔는데...

 

 

 

 

아신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여기서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네요.

 

 

 

 

1시간을 길에서 기다리기엔 너무 추워서

 

 

 

 

물소리길을 따라 걸어

 

 

 

 

아신역으로 돌아와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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