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2월, 국수역에 내렸습니다.

역 주변은 작은 마을이 있을 뿐 딱히 뭐 가볼만한 곳이 있는 건 아닌데요.
모처럼 국수리에 왔으니 국수 한 그릇 먹고 가겠습니다.

국수리에 있는 국숫집을 검색하면 국수리국수집이라는 식당이 꽤나 유명한 듯한데
저 식당은 국수역에서 조금 멀리 있어서
저기보다는 가까운 국수마을이라는 식당으로 갑니다.

가게 밖 메뉴판에 가장 먼저 나오는 건 잔치국수지만
손으로 만들었다니 괜히 만두가 끌리네요.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

칼만두국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식탁에 있던 고추 양념을 살짝 뿌리고

국수를 요리조리 휘저어보니
큼지막한 김치만두가 세 덩이 들어가 있네요.

한입 크게 베어 물어보니
만두에 들어간 김치가 신김치인지 신맛이 좀 과하게 납니다.

그래도 칼국수 자체는 맛이 괜찮은데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 좋습니다.
면도 따로 삶고 물에 헹군 건지 국수가락에 찰기가 남아있고 국물이 걸쭉하지 않네요.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 K131. 신원역 몽양 여운형 기념관 |
K132. 국수역 | K133. 아신역 겨울에 먹는 옥천냉면(해주냉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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