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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719. 중화역 - 우연히 만난 노브랜드 버거

 

 

태강릉과 화랑대 철도공원 나들이를 마치고 중화역으로 와서

 

역 근처에서 간단히 뭘 좀 먹으려고 했는데

 

 

 

 

3번 출구 바로 앞에 노브랜드 버거 중화점이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홍대점만 알고 있어서 여기는 전혀 생각지도 않고 왔는데

 

새로운 버거를 먹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여기 원래 맥도날드 있던 자리인데...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마찬가지로 주문은 기본적으로 무인 키오스크에서 합니다.

 

 

 

 

노브랜드 버거 자체를 이날 처음 와본 거니 메뉴판 가장 앞에 있는 NBB 시그니처 버거 세트를 주문.

 

 

 

 

특이하게 카운터와 조리대가 붙어있어서

 

외부에서 조리대를 슬쩍 볼 수 있습니다.

 

주문이 조금 많이 밀려서 햄버거도 동시에 여럿을 만듭니다.

 

 

 

 

10여 분을 기다려 제가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탄산음료는 컵만 주고 디스펜서에서 알아서 받아가면 되는데

 

음료는 리필이 안됩니다.

 

평소에도 햄버거를 먹을 때 탄산음료는 처음 따라주는 양만으로 충분하긴 한데

 

괜히 야박한 느낌이 듭니다.

 

 

 

 

1층은 이미 바글바글해서 2층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고 햄버거 포장을 풀어봅니다.

 

패티와 슬라이스 치즈 2장, 양상추, 양파, 토마토로 구성됐는데

 

시그니처라는 이름치고는 구성품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무난하게 맛이 좋습니다.

 

다만 치즈가 2장이나 들어갔는데

 

다른 회사 치즈버거와는 달리 케첩이 들어가지 않아 조금 심심하기도 합니다.

 

저는 감자튀김을 먹을 때 케첩에 찍어먹지 않아서 이걸 햄버거에 넣어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감자튀김은 KFC 감자튀김보다도 두툼하게 나와서 별 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굉장히 부드럽게 씹혀 맛이 좋습니다.

 

봉구비어같은 호프집에서 안주로 파는 감자튀김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감자튀김만 따로 더 주문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맛있네요.

 

 

 

 

간단하게 식사를 잘 마치고 가게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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