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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718. 먹골역 - 갬성을 외치는 식당에서 야키카레를

 

 

점심을 먹으러 먹골역에 왔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레라고 적힌 판때기를 세운 갬성식당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하얀 벽과 나뭇결 가구로 깔끔하게 꾸민 가게 안을 둘러보니

 

 

 

 

별다른 공통점은 딱히 없어 보이는 소품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네요.

 

 

 

 

주문을 하러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카레를 주력으로 하는 곳인데 특이하게 야키카레를 팔고 있네요.

 

야키카레는 일본 키타큐슈 모지코 일대에서 유명한 카레인데

 

일본식 카레 위에 계란과 치즈를 얹고 불에 구워 내놓는 요리입니다.

 

흔치 않은 메뉴를 이런 골목 식당에서 팔고 있다니 신기합니다.

 

 

 

 

그래서 주문해봤습니다.

 

주문하고 7분 뒤 따끈따끈한 야키카레가 나왔습니다.

 

그릇 째로 불에 구웠는지 점원이 그릇이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알려줍니다.

 

 

 

 

카레의 진한 맛과 불에 한번 구운 모차렐라 치즈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생각보다 양이 많은데도 물리지 않고 계속 입으로 잘 넘어갑니다.

 

 

 

 

그릇을 깔끔하게 비우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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