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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316. 원당역 - 돈가스와 홍게살튀김을 함께

 

 

지축역, 삼송역을 찍고 왔으니 다음 목적지는 원흥역이 될 계획이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예상했던 것보다 나들이가 지체되면서 점심시간이 돼서

 

 

 

 

밥을 먹으러 한 역 건너뛰고 원당역에 왔습니다.

 

 

 

 

원당역 6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쭉 직진하면 수작돈까스라는 돈가스집이 나옵니다.

 

 

 

 

파는 메뉴는 다른 돈가스 전문점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사이드 메뉴에 홍게살 튀김이 눈에 띄네요.

 

생등심 돈가스에 홍게살 튀김을 추가해도 큰 부담이 안 되니 이렇게 주문해봤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나온 우동국물을 숟가락 없이 들고 마시니

 

 

 

 

우선 홍게살 튀김이 나왔습니다.

 

 

 

 

홍게살을 열심히 발라내고

 

다리 관절 부분에 기다랗게 살을 뭉친 뒤 튀겨냈네요.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홍게살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갑니다.

 

 

 

 

홍게살 튀김을 다 먹고 나니 등심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돈가스를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먹어보니

 

소스가 일반적인 돈가스 소스보다 진한 맛이 납니다.

 

단맛보다 쓴맛이 조금 강하네요.

 

양배추 위에 뿌린 드레싱도 겨자를 넣은 드레싱이라 맛이 조금 셉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는 집이네요.

 

 

 

 

식사를 마쳤으니 커피를 마셔야겠죠.

 

 

 

 

재개발이라도 진행 중인 건지 방을 뺀 상가들이 가득한 동네를 헤집고 돌아다녀

 

하우워즈커피(하우워즈유얼데이)라는 작은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카페 안에 별의별 물건이 조금 정신없이 놓여있네요.

 

 

 

 

카페 주인이 잠시 바쁜 틈을 타

 

 

 

 

카페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합니다.

 

 

 

 

물론 메뉴판을 보든 말든 어지간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하기에

 

이번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카페 주인이 커피를 뽑아내자마자 바로 손으로 글씨를 쓴 컵을 받고

 

 

 

 

카페에서 나와

 

 

 

 

원당역으로 돌아와

 

 

 

 

조금 쓴 커피를 마시면서 다음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재개발 때문인지 지금은 카페가 이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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