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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545. 아차산역 - 아차산 생태공원

 

 

아차산역에 내려 목적지에 가기 전에

 

 

 

 

아차산역 2번 출구에 있는 아차산 백숙 닭국수라는 식당에 들러 밥부터 먹고 가겠습니다.

 

 

 

 

닭 반마리 메뉴 중 백숙곰탕을 주문해

 

 

 

 

일단 닭을 건저내고 국물에 밥을 말아

 

 

 

 

맛있게 점심을 먹고

 

 

 

 

식당을 나와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터널 위 갈래길에서 아차산 생태공원 방면으로 걸어가

 

 

 

 

11월이 되어 슬슬 색이 변하는 나무들을 보다

 

 

 

 

아차산 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아차산 자락 경사면에 제법 넓게 공원을 마련해놨는데

 

 

 

 

여기 오기 전에 제법 기대했던 습지원이

 

 

 

 

하필이면 생태연못 개선사업으로 인해 물이 쫙 빠져서 좀 볼품없는 모습이 돼버렸네요.

 

 

 

 

물 빠진 연못에서 인어가 홀로 고군분투(?)중인 모습을 보고

 

 

 

 

언덕 위로 올라가봅니다.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으로 미모를 뽐내는 꽃들이 있고

 

 

 

 

간간히 이런 동상도 보입니다.

 

 

 

 

계속 올라가다 보니 고구려역사문화홍보관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길래

 

 

 

 

잠시 들어가보니

 

 

 

 

아차산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와 함께

 

 

 

 

아차산 곳곳에서 발굴된 고구려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네요.

 

이곳 반대쪽에 있는 고구려대장간마을에도 비슷한 시설이 있죠.

 

 

 

 

아차산에서 발굴된 고대 군사시설인 보루를 비롯해서

 

 

 

 

아차산성도 한번 가보고 싶긴 한데

 

위성지도를 보니 이들 문화재를 보려면 제법 준비를 하고 산을 올라야 할 것 같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홍보관에서 나왔습니다.

 

 

 

 

홍보관 맞은편에는 생태자료실이 있는데

 

 

 

 

여기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곳이 아니라네요.

 

고로 패스.

 

 

 

 

단풍으로 물들기 전 둘러본 공원 모습이 그럭저럭 볼만하긴 하지만

 

맨 처음 본 연못 모습이 영 아쉬워서

 

 

 

 

해를 넘기고 여름이 되면 다시 와보기로 하고 공원을 떠났습니다.

 

 

 

 

공원에서 나가는 수많은 갈래길 중에 서울둘레길이 있어서

 

 

 

 

광나루역으로 향하는 둘레길을 걸어갑니다.

 

 

 

 

주민들이 직접 농산물을 기르는 아차산 자투리 텃밭을 지나

 

 

 

 

양옆에 벽화가 그려진 좁은 골목길을 거쳐

 

 

 

 

광나루역에 도착, 지하철 대신 버스를 타고 다음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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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아차산역 546. 광나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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