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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돈코츠 교카이 라멘을 먹으러 다시 온 가야가야 (2020.11.07)

 

 

스타벅스 이대R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니

 

 

 

 

근처에 라멘집 가야가야가 있는 것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와봤습니다.

 

 

 

 

저녁 장사를 시작하기 10분쯤 전에 도착해서 잠시 기다리다 안으로 들어가

 

 

 

 

돈코츠 교카이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솔루션으로 나왔던 메뉴이기도 하죠.

 

 

 

 

교카이(魚介)는 말 그대로 물고기와 조개를 끓여 만든 육수입니다.

 

 

 

 

감칠맛이 잘 우러나는 육수라서

 

돈코츠처럼 뼈에서 우려낸 육수와 섞어 라멘을 만드는 것이 한동안 일본에서 유행하기도 했죠.

 

 

 

 

허구한 날 국밥을 먹어서 그런지 돼지 국물에 해산물이 섞여 조금은 위화감이 드는 이 라멘이 어색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맛있는 라멘입니다.

 

 

 

 

베이컨이 생각날 정도로 얇아 아쉽지만 불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차슈와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무침을 같이 먹으니 참 맛있네요.

 

 

 

 

먹고 나니 국물이 좀 남았지만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기분 좋게 카드를 꺼내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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