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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이런저런 생활정보

중고가를 포기하고 편리함을 택한 중고폰 ATM 민팃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사고 나서 이제는 쓰지 않는 아이폰 8.

 

 

 

 

제품이 나온 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중고 거래는 이뤄지고 있는데요.

 

예비용으로 보관하자니 이미 다른 폰들이 여럿 있기에 중고거래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중고나라도 있고 번개장터도 있고 당근마켓도 있는데

 

사진 찍어서 글 올리고 가격 흥정하고 택배 보내고 등등을 하기 귀찮은 상황이기에

 

핸드폰 관련 커뮤니티에서 종종 보던 민팃을 통해 팔아보기로 했습니다.

 

 

 

 

민팃 홈페이지에서 중고폰 ATM 위치를 찾아보고

 

삼성디지털프라자 시화점에 왔습니다.

 

삼성전자 매장에 와서 아이폰을 팔게 될 줄은 몰랐는데...

 

 

 

 

휴대폰 판매 버튼을 누르고 전화번호를 누르면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와서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민팃으로 판매가 불가능한 스마트폰 안내를 읽어보고

 

 

 

 

케이스나 스티커 등을 떼라는 안내문구도 읽고

 

 

 

 

스마트폰 뒷면에 QR코드 스티커를 붙인 뒤

 

 

 

 

수납함이 열리자

 

 

 

 

디스플레이 화면 유지를 2분으로 설정한 뒤

 

 

 

 

케이블을 꽂고 수납함 안에 뒀습니다.

 

ATM 속 컴퓨터에 설치된 상태 체크용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이 컴퓨터를 신뢰하시겠습니까?'라는 팝업 화면에 신뢰 버튼을 눌렀습니다.

 

 

 

 

검사 결과 책정된 판매가는 102,000원.

 

민팃 기준 B등급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액정이나 하우징에 흠집이 있긴 한데 액정에 잔상이 있다...?

 

아무튼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처분하면 분명히 이 가격보다는 많이 받겠지만

 

몇만 원을 포기하고 편리함을 선택하겠습니다.

 

 

 

 

계좌로 받기를 선택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에 계좌번호를 입력하니

 

 

 

 

5분도 안돼서 돈이 계좌로 입금됐습니다.

 

얼마 안되는 이 돈은 애플 주식을 사는데 보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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