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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짧은 나들이

주말 홍대 나들이 - 무민 카페, 플레이 원피스, 땡스 네이쳐 카페 (2020.11.22)

 

 

무민 전시를 보고 나니 문득 압구정에 있던 무민 카페가 생각나 검색을 해봤습니다.

 

압구정에 있던 '무민앤미'는 문을 닫은 지 좀 됐지만

 

대신 홍대에 무민 카페가 있네요.

 

 

 

 

그래서 무민 카페에 와봤습니다.

 

 

 

 

이런저런 굿즈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뒤 벽에 큼지막한 무민 일러스트가 걸려 있네요.

 

 

 

 

일단은 카페니 커피를 마실까 했지만 생각이 바뀌어서

 

 

 

 

커피는 다른 곳에서 마시기로 하고

 

 

 

 

대신 무민 모양으로 구운 쿠키를 집어

 

 

 

 

2,500원을 내고 나왔습니다.

 

 

 

 

저 디저트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먹어보도록 하죠.

 

 

 

 

무민 카페에서 나와 길을 건너 조금 걸어 플레이 원피스라는 곳에 왔습니다.

 

 

 

 

몇 년 전에는 '카페 드 원피스'라는 원피스 테마 카페였는데

 

한동안 장사 잘 하더니 카페를 접고 이제는 굿즈만 팔고 있네요.

 

 

 

 

루피 일행이 뿔뿔이 흩어진 뒤로 만화책을 안 본 지도 꽤 됐고

 

원피스라는 작품에 대한 관심 자체가 예전같지 않기에

 

 

 

 

피규어 구경만 하다 나왔습니다.

 

 

 

 

두 곳을 거치면서 커피를 안 마셨으니 이제는 정말 커피를 마셔야지 하고 다른 카페에 왔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뜬금없이 새끼양 두 마리가 사람들을 맞이하는 이곳은

 

양카페라는 별칭이 더 유명한 땡스 네이쳐 카페입니다.

 

 

 

 

하도 특이해서 그런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기도 한 이곳은

 

대관령 목장에서 태어났지만 제대로 크지 못한 양들을 데려와 잠시 기르고 있습니다.

 

1년에 2번씩 양을 데려온다고 하네요.

 

 

 

 

양을 만질 수 있긴 한데 괜히 조심스러워서

 

 

 

 

룰루와

 

 

 

 

랄라를 사진으로 담기만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커피를 골라봅니다.

 

 

 

 

하필이면 산미 강한 테라로사 원두를 쓴다고 해서 괜히 불안하긴 한데

 

 

 

 

이미 두 곳을 거쳐 왔으니 그냥 마시자 하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 신맛이 덜한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 곳곳을 구경하다

 

 

 

 

룰루와 랄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보고 카페에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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