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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6.08.30 동일본

26. 세계 철도 박람회 2016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린 세계 철도 박람회 2016을 방문했습니다.


이름은 거창합니다만, 실제 차량이 아닌 철도 모형을 전시하는 행사죠.




'세계'라는 명칭에 걸맞게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철도모형과 미국, 일본 철도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철도모형 문화가 그렇게까지 메이저한 문화는 아니라서 전시 모형 개수가 상당히 적은 나라도 있습니다.


중국이라던가, 룩셈부르크라던가.




철도모형전이니 당연히 움직이는 철도모형도 있습니다.





철도모형전이라 철도회사들에게 스폰서를 받은 건지


전시장 한편에는 카나가와현 내 철도회사들의 각종 홍보물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타고 움직이는 미니열차입니다.


왼쪽은 도카이도 신칸센 검측용 열차(일명 닥터 옐로우), 오른쪽은 홋카이도 신칸센 H5계 전동차네요.





이것도 철도모형으로 봐야 할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토마스도 한편에 전시 중입니다.





기념품 판매점 한편에 자리 잡은 클리어 파일 더미와 열차 손잡이입니다.


클리어 파일에는 온갖 기념승차권과 기념엽서를 떨이로 팔고 있더군요.


오른쪽 승차권은 1968년 케이힌 급행전철(현 케이큐 전철)이


지하철 아사쿠사선과 직통운행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승차권인데


상당히 사고 싶었습니다만 여행경비를 생각해 참았습니다.



꽤 큰 기대를 하고 간 전시였습니다만 생각보다 별로였던 전시였습니다.


전시장 절반은 아이들을 위한 유료 체험코너로 채웠고,


나머지 전시장의 1/3은 철도회사 홍보물로 채워 실제 전시는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그런데 입장료는 철도 박물관보다도 비싼 1,500엔이라니.......





전시장 밖을 나와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관광객이 미나토미라이에 오면 보통은 닛폰마루 메모리얼 파크에 가겠지만 저는 일반적이지 않으니 패스.





미나토미라이역으로 가던 도중 만난 아카이쿠츠 버스입니다.


저 버스도 언젠가는 타볼 일이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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