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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전자기기

아이뮤즈 뮤패드 L10

 

 

태블릿에 대해 좀 아는 사람들에게 아이뮤즈는 그다지 선호되는 브랜드는 아닌데

 

 

 

 

그 아이뮤즈의 뮤패드 L10을 중고로 샀습니다.

 

 

 

 

체험단 후기글을 찾아보면

 

태블릿 판매사인 포유디지탈에서는 LTE를 지원한다는 점을 어필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OPMD용 LTE 유심은 다른 스마트폰에 꽂아 쓰고 있으니 이걸 원해서 산 것은 아니고

 

 

 

 

예전에 아이뮤즈 레볼루션 A8을 샀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키보드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태블릿을 찾다 이걸 사게 됐습니다.

 

키감이 전혀 발전이 없고 여전히 미묘하게 타이핑이 불편하지만

 

10인치 디스플레이에 맞춰 키보드 면적도 늘어났으니

 

A8보다 낫긴 낫습니다.

 

 

 

 

전원을 켜서 초기 설정을 마치니

 

 

 

 

A8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순정 롬 기반의 안드로이드 10이 설치돼있는데

 

 

 

 

순정 롬이라고 해서 이 태블릿에 최적화돼있다는 얘기는 아니기에

 

어딘지 모르게 버벅입니다.

 

 

 

 

홈페이지나 쇼핑몰에 공개된 스펙표에는 AP가 Cortex-a55라고만 적혀 있는데

 

중국 칭화유니에서 만든 UNISOC SC9863A이고

 

램은 LPDDR3 4기가, 저장장치는 64기가 eMMC입니다.

 

 

점수만 보면 저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12보다 못한 태블릿입니다.

 

 

뭘 하기엔 참 답답할 스펙이니

 

가격을 생각하면 차라리 알리익스프레스나 Q10에서 저렴하게 풀리는

 

레노버 P11, P12 등의 태블릿을 사는 게 낫겠지만

 

시내버스 여행을 하면서 중간중간 비는 시간대에 블로그 글이나 몇 자 끄적거리는 용도로는

 

키보드 케이스를 기본으로 주는 이 태블릿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없느니만 못한 트랙패드라던가 본체와 케이스를 다 합치면 1kg쯤 되는 무게라던가 하는 문제가 있긴 한데

 

어떻게든 써보면서 뇌이징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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