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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3.11.13 쿠루메, 히타

5. 열차에서 잠만 자다 귀국

 

 

새벽 일찍부터 출발한 탓인지

 

자리에 앉자마자 뻗어버려

 

 

 

 

눈을 떠보니 종착역 타가와고토지역입니다.

 

 

 

 

흔하디흔한 시골역이지만

 

 

 

 

세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만큼 다양한 열차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생긴 열차만 보이네요.

 

 

 

 

신이즈카역으로 가는 열차에 타서 다시 기절하듯이 잠들다

 

 

 

 

눈을 떠보니 종점 신이즈카역.

 

 

 

 

하카타역으로 갈 승객은 여기서 열차를 갈아타라는 안내에 따라

 

 

 

 

승강장을 이동하니

 

출근 시간이 지났지만 하카타역으로 가려는 승객이 상당히 많네요.

 

 

8시 58분 역에 도차한 하카타행 열차

 

 

다행히 열차 좌석에 앉는 데에는 성공해 이번에도 수면.

 

 

 

 

정말 기차 안에서 잠만 자서 딱히 적을 말이 없네요.

 

 

 

 

9시 50분쯤 하카타역에 도착했는데

 

후쿠오카 관광을 할 여유도 없이 바로 공항으로 갑니다.

 

 

 

 

에어포트 버스를 타러 하카타 버스 터미널로 갔더니 줄이 이모양이라서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바로 옆 줄이 다자이후로 가는 버스 '다자이후 라이너'를 기다리는 줄이라서

 

공항 가는 줄은 훨씬 짧습니다.

 

그나저나 화요일 오전에 줄이 이런데 다자이후가 이정도로 기다려서 가야 할 관광지였나...

 

 

 

 

코로나가 종식되고 나서 제법 회복한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행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스이카 대신 현대 비자카드를 준비해

 

 

 

 

버스에 올라타

 

 

 

 

신용카드 터치 결제(EMV Contactless) 전용 단말기에 카드를 댑니다.

 

 

 

 

니시테츠버스에서도 신용카드 터치 결제에 대해 기대가 높은지

 

 

 

 

사방에 터치 결제에 대한 안내문이 여러 언어로 적혀 있네요.

 

 

 

 

공항에 도착한 뒤 보딩패스를 종이로 출력해 들어갈까 했는데

 

답이 안 보이는 체크인 줄을 보고 바로 앱을 켠 뒤 모바일 체크인을 하고

 

 

 

 

JCB 골드 카드를 보여주고 들어가는 TIME 라운지로 직행.

 

 

 

 

공항 전체 화장실에 물이 안 내려가는 대참사로 고통받다

 

 

 

 

라운지에서 챙긴 주스와 편의점에서 산 샌드위치로 라운지 밖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티웨이 TW292편에 올라탑니다.

 

 

 

 

기차에서 하도 잠을 잤더니 정작 비행기에서 잠이 안와

 

 

 

 

편의점에서 미리 사둔 간식거리를 꺼내 먹고

 

 

 

 

차창 밖 풍경을 바라봅니다.

 

 

 

 

해운대를 지나고 나면 어디인지 모를 풍경들이 이어지기에 잠시 딴짓을 하다

 

 

 

 

다시 밖을 보니

 

 

 

 

동탄신도시 특유의 부채꼴 모양 아파트 단지가 눈에 띄네요.

 

 

 

 

갑자기 하늘을 덮은 구름 아래로 내려가

 

 

 

 

시화호 위를 날며

 

 

 

 

시화나래휴게소를 지나

 

 

 

 

인천대교 옆으로 이동해

 

 

 

 

인천국제공항에 착륙.

 

 

 

 

여행같지 않은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처음 보는 항공사 비행기라서 어디 비행기인가 하고 검색해보니 홍콩의 탈을 쓴 중국 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이네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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