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2017.05.12 군산 당일치기

1. 익산을 거쳐 군산으로



이번 여행은 군산 여행이지만 첫 행선지는 군산역이 아닌 익산역으로 정했습니다.


첫 여행지를 버스로 가려면 군산역보다 익산역이 편하겠더군요.


 수원에서 익산으로 가는 열차는


호남선을 경유해 바로 가는 열차와 장항선을 경유해 돌아가는 열차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이라면 전자를 선택하겠지만.......





이번 여행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익산역에서 탈 버스 출발 시각을 생각해봤을 때 열차 안에서 잠을 오래 자는게 낫겟다 싶어 후자를 선택했죠. 


어짜피 요금은 똑같으니.





무궁화호 1551 열차를 타고 내려갑니다.





3시간 넘게 걸려 익산역에 도착했습니다.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세 노선이 만나는 역이라 그런지 역사가 상당히 크네요.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남아 잠깐 주변을 둘러보니 요렇게 생긴 조형물이 보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 석탑을 나타내는 것 같네요.





9시 53분이 되니 28번 버스가 옵니다. 저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갑니다.





익산 버스 28번은 익산시 경계를 벗어나 군산시에 들어가는 노선이라 구간요금을 받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사라진 후문승차 전문하차 방식을 쓰기에 처음 버스를 탈 때 당황했네요.





10시 21분 종점 임피역에 도착한 버스는 회차 후 익산으로 돌아갑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