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다 잠깐 문래역에 들렀습니다.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도림천 방향으로 걷다 보면
이런저런 조형물이 놓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문래창작촌이죠.
원래 문래역 주변은 공장지대였는데,
그 공장은 이런저런 규제로 서울을 떠나면서
그 자리를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번화가에서 밀린 상점이 채워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골목이 됐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도 많아서 아예 전문 모델을 고용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부작용으로 초상권 침해도 잦아 곳곳에 초상권 침해에 대해 알리는 문구도 많은데,
다행히 이날 찍은 사진 중 사람 얼굴이 찍힌 사진은 없네요.
그나저나 어째 일요일에는 문을 안 여는 건지 죄다 문 닫은 가게밖에 안보입니다;;;
저녁 먹기는 글렀네요.
문래동을 떠난 공장이 많지만 남아있는 철공소도 많습니다.
이런 공장 분위기도 좀 독특해서 사진 찍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235. 문래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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