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교통카드를 수집하는게 취미라 일본 야후옥션 구매대행업체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페덱스를 통해 물건을 종종 받곤 합니다.
그런데 배송기간 중간에 개천절이 끼는 바람에
똑같은 곳에서 보낸 택배인데도 하나는 오늘 받았는데 다른 하나는 배송 예정일이 하루 밀렸네요.
아래 운송 내역을 확인해보니 배달차가 출발한 후에 화물이 사무소에 도착해서 배송일이 늦춰졌습니다.
하루 더 기다리자니 괜히 뭔가 억울해서 혹시 택배 사무소에서 택배를 직접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페덱스 홈페이지가 디자인을 개편해서 위 스크린샷과는 조금 다른 화면이 나오는데
고객 지원 탭을 누르고 FEDEX에 문의 버튼을 누르면
고객서비스 팀 전화번호(080-023-8000)가 나옵니다.
여기로 전화를 걸고 1번(한국어 안내), 0번(상담원 연결)을 눌러
고객서비스 팀 직원과 통화가 됐습니다.
송장번호를 불러 택배가 수원 사무소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직접 수원 사무소에서 택배를 찾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네요.
그래서 택배를 따로 빼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무소가 문을 여는 6시까지 방문하면 되고
만약 사무소에 방문하지 않으면 다음날 택배가 원래 주소로 보내지지 않는다는 주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전화 통화를 끝냈으니 페덱스 수원 사무소로 갑니다.
망포역 5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면
새수원제일교회를 지나 페덱스 수원 사무소가 나옵니다.
사무소 접수 고객을 위한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간 뒤
송장번호를 보여주면 직원이 제 택배를 찾아줍니다.
신분증을 보여주고 PDA에 사인을 하면 끝.
홈페이지에서 송장번호를 다시 조회해보니
페덱스 시설에서 수취인에게 전달됐다고 뜨네요.
택배 사무소에서 직접 택배를 찾아보니
될 수 있으면 빨리 택배회사에 연락해서 택배를 따로 빼달라고 말해야 택배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4시 반에 전화를 해서 5시 반에 수원 사무소에 방문했는데
연락이 제대로 안돼서 택배를 따로 빼놓지 않아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잡동사니 > 이런저런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에셋페이 써보겠다고 굳이 서울까지 가봤습니다. (0) | 2020.11.02 |
---|---|
사당역에 들어선 경기버스라운지 (2) | 2020.10.31 |
애플페이를 대신하기 위한 별의별 시도 - 미래에셋페이, 티머니페이 (2) | 2020.10.30 |
구글 애드센스 해지하기 (3) | 2020.10.08 |
4번째 수원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타조(TAZO) (2) | 2020.10.04 |
카드형 경기지역화폐(+재난기본소득) 간단 사용 후기 (26) | 2020.04.01 |
일본에서 한국으로 EMS 보내기 (국제 스피드 우편) (2) | 2020.03.26 |
배터리가 들어간 전자제품을 해외 배송하려고 이용한 EMS 프리미엄 (4) | 2020.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