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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8.10.17 쓰시마 히타카츠

1. 배 타고 일본으로



아침 5시, 공항리무진(?)을 타고





광명국제공항(?)에 도착,





모바일 보딩패스로 체크인(?)을 마치고





셔틀 트레인(?)을 탄 뒤





램프버스(?)로 갈아타





탑승동(?)에 도착했습니다.





이날의 목적지는 대마도 히타카츠.





코레일 이벤트로 받은 50% 할인쿠폰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어디로 가는데 쓸까 고민하다


소셜 커머스에 대마도행 배표가 상당히 싸게 나와서 일본 당일치기 하는데 쓰기로 한 것이죠.





유류할증료, 터미널 이용료 등을 더해 3만 원대를 내고 대마도에 갔다 올 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대마도에 가는 배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날 탄 배는 한일고속해운에서 운항하는 오로라호인데, 대마도행 배 중에서는 늦게 출발하고 늦게 도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카운터도 늦게 열고 늦게 닫습니다.





오로라호 옆 카운터는 뉴카멜리아호(후쿠오카 하카타항), 팬스타 크루즈 페리(오사카/부산 크루즈), 관부페리/부관페리(시모노세키) 카운터인데


이 배들은 밤에 부산을 출발해 다음날 아침 일본에 도착하는 배라 오전에는 카운터를 닫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아침을 못 먹었으니 푸드코트에서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출국심사대를 지나





면세구역으로 들어갑니다.


면세점에 이런저런 상품이 있긴 한데 전 쇼핑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니 패스.





9시 20분이 되어 탑승을 시작합니다.





시모노세키에서 온 부관페리 성희호를 지나





제일 끝에 있는 오로라호로 갑니다.





크기는 비틀보다 커보이네요.





좌석을 보니 등받이 조절이 안됩니다.


등받이 각도는 좋은데 길이가 짧아 머리가 계속 뒤로 젖혀지니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그래도 출입구에서 제법 가까운 자리를 배정받은 건 맘에 드네요.





예정된 출발 시간은 9시 50분이지만 조금 이른 35분에 문을 닫고 출발,





중간에 배에 이물질이 껴서 엔진을 끄는 등의 사고를 겪으며 대마도로 건너갑니다.





일본 당일치기를 많이 해서 여권에 사증란이 부족해질까봐 여권 사증란 추가를 했는데





이번 여행 때 추가한 사증면을 쓰네요.





한국어가 능숙한 입국심사관과 세관원을 지나 터미널을 빠져나온 뒤





히타카츠 여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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