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도 줄 서서 먹는 롤링 파스타 (2019.07.13)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작년에 화제가 된 롤링 파스타가

 

수원역에 지점을 냈습니다.

 

가게가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가야지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보령에서 친구가 올라온다길래 여기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종로점에 줄 서서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있지만 그건 작년 일이니 별생각 없이 그냥 왔는데

 

못 먹어본 사람이 많은지 작년 인기와는 상관없이 줄이 깁니다.

 

식당이 2층에 있는데 줄이 1층 계단까지 이어져 있고,

 

식당 내부에서도 잠시 대기를 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니

 

 

 

 

파스타집답게 다양한 파스타를 팔고 있고

 

 

 

 

강식당 이수근 피자를 떠올리게 하는 작은 피자도 있습니다.

 

 

 

 

대낮부터 술을 마시긴 뭣하니 알코올은 패스.

 

 

 

 

주문을 마치고 셀프바에서 물과 식기, 피클을 챙겨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친구가 주문한 메뉴는 메뉴판 맨 앞에 있는 크림 수프 파스타입니다.

 

수프를 숟가락으로 살짝 떠먹어보니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매운 크림 파스타도 나왔습니다.

 

이 파스타 역시 크림 수프를 베이스로 해 부드러우면서도

 

이름대로 고추를 넣어 달달하면서 매콤합니다.

 

 

 

 

사실 앞에서 언급한 맛이 파스타를 주문하면서 딱 기대한 맛이기에

 

엄근진하게 평가해보면 그렇게까지 대단한 맛이 아니기도 합니다.

 

하지만 백종원 프랜차이즈답게 가격 대비 딱 적절한 음식을 맛봤다는 느낌이 듭니다.

 

양도 살짝 배가 덜 찬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적당하네요.

 

 

 

 

다른 날에 다시 롤링 파스타를 찾아 다른 메뉴도 먹어봤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인 토마토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었는데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처음에 먹었던 매운 크림 파스타보다는 못하네요.

 

가격 차이가 있긴 하지만 괜히 메뉴판에 추천 메뉴라고 표시한게 아니겠죠.

 

다음에는 크림 파스타를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