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역에서 항동철길 건널목까지 갔다 빙 돌아서 천왕역을 찍고
광덕사거리 방향으로 걸어
항동철길 옆 산책로를 걸으러 갑니다.
오류동역 근처 항동철길이 잡초가 무성할 정도로 관리가 안되는 반면
천왕역 근처 철길은 잡초는 많지 않지만 주택가와 지나치게 가까워서
열차가 다닐 수 있나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아무튼 철길 옆으로 난 길을 걸으면서
약간 경사진 길을 올라가면
본격적인 산책로가 나옵니다.
항동철길에 대한 대략적인 역사를 담은 안내문을 읽고
천왕산 끝자락에 위치한 언덕을 오르내리면
아까 다녀온 푸른수목원으로 가는 쪽문이 나오네요.
여기서 구로구 일대를 걷는 구로 올레길과 연계가 되는데
이건 다음 기회로 미루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 짧은 항동철길 산책을 마쳤습니다.
천왕역으로 되돌아가다 잠시 옆길로 새 '김메주와 고양이들'이라는 카페에 들어갑니다.
찾아보니 유튜브에 고양이 영상을 올리는 분이 유튜브 계정과 똑같은 이름으로 차린 카페라는데
영상을 본 적이 없으니 이쪽 관련해서는 딱히 적을 말이 없네요.
대신 카페 곳곳에 놓인 고양이 소품과
고양이 인테리어를 보면서
카페에서 푹 쉬다
천왕역으로 돌아갔습니다.
748. 광명사거리역 광명전통시장 |
749. 천왕역 | 750. 온수역 푸른수목원 |
● 144. 오류동역 - 항동철길 1 |
'수도권 전철 여행기 > 5~9호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754. 신중동역 - 커피를 사면 쿠키가 덤, 줄리 앤 줄리아 (0) | 2019.09.07 |
---|---|
755. 부천시청역 - 혼밥 고깃집 독고진 (0) | 2019.09.07 |
747. 철산역 - 커피 일루아 (0) | 2019.09.03 |
748. 광명사거리역 - 광명전통시장 (0) | 2019.08.28 |
530. 애오개역 - 목욕탕이었던 카페 행화탕 (0) | 2019.08.24 |
716. 공릉역 - 멸치국수 먹고 철길 산책 (0) | 2019.08.20 |
714. 중계역 - 북서울미술관, 근대의 꿈 전시 (0) | 2019.08.20 |
715. 하계역 - 서울시립과학관 (0) | 2019.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