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역에 내린 뒤
조금 많이 걸어
서곶근린공원으로 갑니다.
전날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지나갔기에
곳곳에 강한 바람에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런 나무를 피해가며 도착한 장미정원.
전날 태풍이 지나갔으니 꽃이 얼마나 있겠냐 하며 왔는데...
예상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태풍이 지나갔던 말던 장미는 꽃을 활짝 피고 있습니다.
장미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도 에쁘게 남아 있네요.
물론 시기가 시기인지라 시들어버린 꽃도 있고,
모든 꽃이 무사하지는 못해서 강한 바람에 쓰러진 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꽃들을 보면서 교과서에서 볼법한 교훈 같은 문구를 떠올리며
장미정원을 나와
역으로 돌아갑니다.
I209. 아시아드경기장역 녹청자박물관 |
I210. 서구청역 | I211. 가정역 청라호수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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