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지던 날 이른 아침 선학역에 내려
선학음식문화거리로 갑니다.
아침부터 문을 연 곳은 국밥집 말고는 없으니
동남집이라는 곰탕집으로 들어갑니다.
벽에 이래저래 걸려있는 안내문이 많은데,
체인점이 아니라는 안내문과
곰탕 식사에 대한 안내문이 걸려 있네요.
판매하는 음식이 다양한데
메뉴판 맨 위에 있는 양지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양지곰탕이 나왔습니다.
국밥을 받았을 때에는 국물 위에 파만 둥둥 뜨고 있어 안이 잘 안 보였는데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보니 얇게 썬 양지고기가 제법 많이 담겨 있습니다.
국물에 밥을 말은 뒤
빈 접시에 고기 소스를 부어 양지를 찍어먹기도 하고
덤으로 나온 면 사리를 잘 말아서
밥과 함께 입에 집어넣습니다.
국물은 맑지만 고기 맛이 잘 배인 잘 끓인 곰탕이네요.
덕분에 아침 잘 먹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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